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새로 시작하면서 새로운 앱을 만들기로 했다.
프로젝트 리더의 요구사항은 깔끔한 디자인을 요구하셨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게 깔끔한 디자인인데.. ㅠㅠ
회의를 하면서 디자인 초안같은 것을 만들어서 보여주면 좋겠다 라는 의견이 있었다.
처음에는 프로젝트에 기능 없이 디자인만 후딱 만들어버리자 라는 생각으로 안드로이드 디자인 개발을 시작했다.
하다보니 리싸이클러뷰에 아이템을 넣어야하나? 아니면 view 아이템을 넣어서 꾸며야 하나? 라는 고민과 함께 내 xml 코드는 점점 더러워졌다.
이렇게 개발하던 와중 대학 동기가 Figma라는 소프트웨어를 추천해줬다.
피그마는 포토샵을 했던 나에게 너무 좋은 툴이였다.
프레임으로 안드로이드를 지정한 후 그림판처럼 도형을 나둔 뒤 색깔 및 텍스트를 넣으면 된다.
또한 실행 시 휴대폰 틀 안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어서 실제 휴대폰에 어떤 식으로 보일 지 대충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View마다 이벤트를 넣을 수 있어서, 로그아웃 View, 기타 설정 View 등을 누를 떄 내가 지정한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Figma를 통해서 굳이 xml 파일로 코딩하지 않아도 쉽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었다.
개발자인 나는 디자이너 없이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툴인 것 같다.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PostMan으로 MockServer 만들기 (1) | 2022.10.06 |
---|